[1분 한자어 상식] “협의(協議)” 진짜 ‘합의’랑 같은 뜻일까? 헷갈리는 직장 한자어!

● 오늘의 한자어: 협의(協議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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● 한자어의 뜻과 한자 풀이

**협의(協議)**는 사안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논의하는 것을 말합니다.

• 協(협): 도울 협, 함께할 협
• 議(의): 의논할 의

즉, 협의는 여러 사람이 함께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. 꼭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, 결정을 위한 논의의 단계입니다. 실제 업무에서는 '협의 후 결정'처럼 쓰이며, 결정보다는 사전 조정에 가깝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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● 실생활 사용 예시

1. "이 사안은 각 부서와 협의가 필요합니다."
2. "아직 협의 중이라 확정된 건 없습니다."
3. "클라이언트와 협의한 후 일정을 다시 정하겠습니다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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● 관련 표현 / 비슷한 말

• 합의(合議): 모두가 동의하여 하나의 결론을 내리는 것
• 조율(調律): 입장 차이를 조정하여 균형을 맞추는 것
• 논의(論議): 주로 공식적인 자리에서 의견을 나누는 것

➡ 협의는 결정을 위한 논의,
합의는 논의 결과의 확정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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● 이 단어를 알아야 하는 이유 (문해력 관점)

직장에서는 ‘회의’, ‘보고’, ‘결재’ 외에도 수많은 커뮤니케이션이 존재합니다. 그 중 협의는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단계입니다.

‘협의 완료’, ‘협의 후 진행’ 등 문서나 메일, 대화에서 자주 등장하지만, 단순히 ‘말했다’는 의미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.
정확한 의미를 이해하면,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고, 업무 흐름을 오해 없이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 특히 직장 초년생들에게 꼭 필요한 개념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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● 기억에 남을 요약 문장

“협의는 결정이 아닌, 결정을 위한 대화다.”